한국부부행복지수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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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05-11-29 14:02]
국내 부부 사이의 행복감 정도를 조사한 행복부부지수가
30점 만점에 평균 19점으로 나타났다.
행복가정재단(이사장 김병후 정신과전문의)은
기혼자 152명(남성 74명, 여성 78명)을 대상으로 행복부부지수를 조사한 결과,
16점 이하 28%, 17~23점 49%, 24점 이상 21%였으며 평균은 19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행복부부지수가 16점 이하면 부부 사이에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고
17~23점이면 중간 수준의 행복감,
24점 이상이면 충분한 행복감을 느끼는 것을 뜻한다.
행복가정재단은 "이번 조사에서 24점 이상 충분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부부가
78%에 달했다"며 "행복부부지수가 높은 부부는 주말에 배우자와 시간을 보내고
애정표현을 자주하며 생일이나 기념일도 챙기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행복가정재단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한 `1234 실천운동`을 제안했다. 이는 하루에 한 번은 배우자에게 애정표현을 하자,
일주일에 두 번은 배우자에게 감사나 칭찬의 말을 하자,
한 달에 세 번은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갖자,
4주에 한번은 각자의 시간을 갖자는 것.
한편 행복가정재단이 예비부부 138쌍을 대상으로 결혼관을 조사한 결과,
이혼할 수도 있다는 항목에 남자 33%, 여자 50%가 동의했다.
최상현 기자(puquapa@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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