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san Family Counseling Center

커뮤니티

자료실

가족의 행복한 미소를 위해 서산가정성통합센터가 함께합니다.

 

건강가족6. 스트레스와 위기 대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서산가족상담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6,586회 작성일 21-03-26 09:45

본문

소리없는 살인자



우리는 매일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간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박동이 빨라진다.

그러면 피하거나 아니면 싸울 태세를 갖추게 된다.

이러한 반응은 교통이 막혀 짜증이 나거나, 상사로부터 비난받거나, 마감시간 때문에 시달리 때에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여러 달, 여러 해 경험하게 되면 그 부작용이 나타난다.

의학에서는 스트레스를 심장병, 부정맥, 고혈압, 편두통, 위궤양, 당뇨 등 많은 질병의 요인으로 간주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리없는 살인자’라 불리기도 한다.

나쁜 소식은 스트레스가 우리를 죽일 수도 있다는 것, 그것을 매일 겪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이다.

 좋은 소식은 우리가 스트레스에 굴복당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스트레스에 대한 여섯가지 대처전략>




전략1. 균형잡힌 시각으로 바라보라




스트레스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튼튼한 가족들이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는

균형잡힌 시각으로 바라보고, 스트레스가 일상생활의 한 부분임을 깨닫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어려운 시기가 있습니다. 주차위반 스티커가 붙고, 상사와 부딪치고, 교통이 막히고, 세탁기가 고장 나고...

이러한 일들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들이 어디 있겠습니까.

저는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저 혼자가 아니고 수없이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삶에서 거대한 폭풍이나 위기는 잘 뚫고 나가면서,

사소하고 별 것 아닌 일에 짜증을 냄으로써 행복과 건강을 해치는 것은 아이러니다.




남편은 외식을 할 때면 꼭 이렇게 묻습니다. “뭘 먹지?” 저는 보통 “아무거나”하고 대답해버렸습니다.

그것이 발단이 되어 싸움으로 치닫게 되었습니다. 마음대로 하라는데 왜 남편이 짜증을 내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무난하게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소한 일에 성질을 통제하지 못했습니다.

“휴가는 어디로 가지?”하는 대화에서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한 번은 서로 심하게 다툰 뒤, 길게 대화를 했습니다. 모든 것이 오해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무데나.”라고 말한 것은 남편이 원하는 대로 하라는 뜻이었는데,

 남편은 이것을 성의없는 대답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남편은 종일 직장에서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자칫 ‘잘못’ 결정을 내렸다가 비난받을까봐

자기 스스로 결정 내리는 것이 귀찮기도 했나 봅니다.

이제 남편이 어디가서 무얼 먹을까 하고 물으면, 분명하게 제안을 합니다.

때로는 저녁에 다른 부부와 함께 보낼 계획을 치밀하게 짜놓고서는 이렇게 하자고 제안합니다.

남편이 선택해야하는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니까 우리는 외출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튼튼한 가족들은 사소한 문제들이 모두 따질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은 아니라고 말한다.

아이들이 방을 치우지 않는 것이 부모에게 악의를 품고 하는 일은 아니다. 보통아이들이 다 그렇다.

이웃에게 그릇을 빌려가 놓고 돌려주지 않은 것은 당신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그랬을 수도 있다.

어떤 문제는 사소한 것이더라도 무시하기 어렵다. 튼튼한 가족들은 이렇게 조언한다.




화가 쌓이도록 두지 마십시오. 오해나 상처를 차곡차곡 쌓아두지 마십시오. 털어놓으십시오. 마음을 상하게 한 사람에게 어떤 의도로 그랬는지 물어보십시오. 그러면 상대방의 행동이나 말을 괜히 혼자서 오해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지 모릅니다. 만일 오해한 것이 아니라면 용서하고 지나가십시오. 인생이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전략2. 최선을 다한 뒤 하늘에 맡긴다.




사업 때문에 근심이 끊일 날이 없었습니다. 이러다가 무슨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면 중요한 일이 발생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제 삶이나 다른 사람들의 삶에서 모든 문제를 다 통제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만사 제 뜻대로만 살 수는 없지요. 세상을 어깨 위에 짊어지고 갈 수도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자 편안한 감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근심은 흔들의자와 같다. 아무리 흔들어도 그 어디에도 가지 못한다.

에너지를 고갈시키고 두렵게 하고 효율적인 기능을 마비시킨다.




전략3. 자신보다 더 큰 것에 초점을 맞춘다.




사명감이나 목적을 갖거나 우리 자신보다 더 큰 것으로 눈을 돌릴 때

일상생활의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데 안정감이나 신뢰나 평온함을 얻을 수 있다.




생활스케줄이 엉망이 될 때, 아들과 보내는 시간이 일하며 보내는 시간보다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에 예산요구안이나 일하는 사람들의 일정, 사업보고서들이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내 생활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을 상기하죠.

이러한 일도 중요하지만, 아버지로서의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일 제가 좋은 아버지이면 제가 죽고 난 뒤 기록들이 없어진 다음에도 손자와 증손자가 좋은 아버지가 될 것이고요.

이것은 연쇄작용과 같은 것입니다.




전략4. 유머감각을 잃지 않는다.




튼튼한 가족들은 유머가 스트레스에 대한 좋은 해독제라고 말한다.




우리는 필요할 경우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지만, 그 외에는 농담을 잘 던집니다.

어느날, 저녁식사에 초대받았는데, 가야할 시간이 이미 늦어 정신이 없었습니다.

남편은 그 집에 가지고 갈 음식을 트렁크에 실으려고 하다가 잔디 위에 떨어뜨렸습니다.

남편의 바지도 국물에 젖었습니다. 남편은 바지를 갈아 입으러 다시 집에 들어갔습니다.

이미 많이 늦었기 때문에 속력을 내어 달렸습니다. 중간 쯤 갔을 때 경찰이 불러 세웠습니다.

새로 생긴 좌회전 금지 표지판을 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면허증을 내놓으라는데 바지를 급하게 갈아입느라 그 속에 넣어둔 면허증을 챙기지 못했다고 통사정했습니다.

경찰관은 주의를 주고 갔습니다.

남편은 그 집에 도착하여 “늦어서 미안해~ 여기까지 온 것만도 천만 다행이야~ 왜 늦었냐면..”하고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남편의 유머감각으로 우리가 겪는 이야기는 혈압이 오를 만큼 재미있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전략5. 한 번에 한 걸음씩




너무 앞서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헌 번에 한 걸음씩 나가면 된다. 튼튼한 가족들도 이렇게 삶을 산다.




나는 내 일을 여러부분으로 쪼개어 한 번에 한가지씩만 합니다.

오직 그 것 한가지에만 집중하고 나머지 것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이것이 압박감에서 벗어날 좋은 방법입니다. 덤으로 한 가지 일이 끝날 때마다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요.




너무 많은 일에 시달릴 때에는 일에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단순화시키는 것이 좋다.



s여사는 사무실에서 일하다 5시반이면 즉각 집으로 돌아와 남편과 십대의 아들들을 위해 저녁준비를 했다.

저녁식사 후에는 설거지와 세탁과 청소를 해야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역정을 내는 일도 많아졌고, 두통과 근육통도 생겼다.

s여사는 일부 변화를 시도했다. 저녁을 손이 적게 가는 음식으로 준비하기로 했다.

그리고 아들들도 간단한 식사준비를 할 수 있고 어머니 돕는 걸 즐긴다는 걸 발견했다.

간단한 세탁은 각자가 하기로 했다. 남편은 설거지를 돕고, 쓰레기를 버리고 청소하는 일을 도와주었다.

가족을 위해 만사를 혼자 도맡는 것보다 자신의 건강에 우선순위를 두고,

 식사나 집안일을 나누어 함으로써 스트레스에 잘 대처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전략6. 기분전환과 재충전




튼튼한 가족은 정기적으로 즐겁고 편안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휴식과 재충전을 추구한다.




우리는 일년에 한두 번 정도는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멀지 않은 장소를 택합니다.

애써 준비하지 않고 편안하게 떠납니다. 고속도로든 국도든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으로 갑니다.

가다가 박물관에도 들리고, 지방의 특별한 상점이나 노점상에 들리기도 합니다.

일찍 여관에 들어가 식사 전에 수영을 즐기기도 합니다.


 

자연과 함게 하다보면 삶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얻게 됩니다.

맑은 밥하늘에 수많은 별을 바라보면 무엇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 알게 됩니다.

계절의 무상한 변화를 관찰하면 인내심도 배우게 됩니다.


 

하루종일 하이킹, 배낭여행, 항해, 등산을 하다보면 육체적으로 ‘기분 좋은’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이런 날에 느끼는 피곤함은 마음을 상쾌하게 하고 안정시켜 줍니다.




피할 수 없는 일에 대한 대처




건강한 가족은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법을 알고 있었다.

때로는 우리 인생에 격변이 일어날 수 있다.

이혼, 만성질병, 죽음, 해고, 화재, 배우자의 부정, 지진, 파산.. 이러한 심각한 상황에 처할 때에는 어떻게 하겠는가?




<위기극복의 여섯 가지 전략>


전략1. 가시 속의 장미 발견




튼튼한 가족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가장 주요한 요인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긍정적인 면을 볼 수 있는 능력이었다.




p씨는 선천적인 내이장애로 듣기와 몸의 균형을 잡는 데 문제가 있었다.

교육자라는 직업상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해야 하는데 종종 메스꺼움과 현기증을 느꼈다.

일년에 두 번이나 수술을 받았어도 낫는다는 보장이 없었다. 이 문제가 해결되기도 전에 문제가 들이닥쳤다.

학교예산이 삭감되어 학교를 그만두게 되었다.

직업을 구할 수만 있다면 아무리 현기증이 일더라도 걸을 수 있었다.

p씨 부부도 그들의 운명을 한탄하며 보낸 적이 있다. 그러나 결국 타개책을 찾아보기로 했다.




20년동안 교육계에 종사했지만, 이제 틀에 박힌 생활에서 벗어나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찾는 데 자극제가 될 것입니다.

아직 무슨 일을 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거리의 맹인도 전화로 물건을 팔아 우수 판매사원이 되기도 하잖아요.

저는 20년동안 교육계에 몸담아 왔습니다. 입으로 살아왔습니다. 무언가 할 수 있겠지요.

우리는 예전보다 훨씬 더 강해졌습니다. 현재 겪고 있는 일이 결혼생활 21년 중 최악입니다.

그러나 우린 서로 사랑하고, 아이들도 그 어느 때보다 의좋게 지냅니다.

어려울수록 우리는 한 마음이 됩니다. 어떻게든 헤쳐 나갈 수 있을 겁니다.




튼튼한 가족 구성원을 비극 속에서도 낙천적일 수 있는 낙천주의자라고 오해해서는 안된다.

아무리 튼튼한 가족도 울고 화내고 상처받고 우울을 경험할 때가 있다. 그러나 그들은 위기나 비극에 굴복하지 않는다.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그 속에서 조금이라도 밝은 부분을 보려고 한다.

이러한 능력 때문에 좀 더 균형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고, 또 우울과 절망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전략2. 한마음으로 대처한다.




튼튼한 가족은 가족이 어려움에 처할 때 “내가 어떻게 해 주기를 바라는가?”하며 무성의하게 말하지 않고,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하고 진지하게 묻는다.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을 때도 많다. 아무도 혼자 감당할 수 없다.




j씨 부부는 작은 호숫가에 집을 샀다. 사람들 말로는 물이 넘친 일이 없었다고 했다.

그런데 지난 여름 두 시간 동안에 50mm의 비가 내려 거실까지 물이 찼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재도구를 모두 잃어 버렸고 소지품도 모두 망가졌다.

그러자 친가와 처가에서 나서서 도와주었다.

처가에서는 머물 곳을 마련해주었고, 형제자매들은 진흙과 쓰레기를 치우는 데 힘을 보태 주었고,

서재, 지하실, 다락방을 임시로 내주었다.

또 침대, 테이블, 냉장고, 의자, 램프, 그리고 옷가지 들을 내주었다. 가족들이 도와준 덕분에 j씨 부부는 난관을 잘 겪어냈다.




전략3. 도움청하기




가족 중의 한 사람이 위기에 처해 도움을 구할 때는 배우자, 자녀, 부모, 형제 등 누구든 도울 수 있다.

그리고 현명한 가족은 친구나 이웃이나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한다.




아내가 옷장을 깨끗이 치우고 철 지난 옷들을 자선함에 넣고 있던 중에

열 살 난 딸의 옷장에서 마리화나와 파이프를 발견했어요.

우리는 당황하고 놀랐습니다. 지혜를 모은 결과 우리들만으로는 이 문제를 다둘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래서 변호사와 상담했고, 그 변호사가 약물소지에 관한 우리 주의 법을 복사해 주었습니다.

또 약물복용자들의 사회복귀전문가와 상담을 했는데, 그들은 중독의 징후에 관한 정보를 주었습니다.

그는 우리 딸의 정도가 어느 정도 심각한지에 따라 두세 가지 적합한 치료과정을 추천해주었습니다.

며칠 후 따을 만났을 때 우리는 딸아이가 처한 법적, 육체적 위험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고,

그래서 별 어려움 없이 우리의 심려를 설득시킬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딸에게 우리가 처음 느꼈던 충격과 두려움을 보여 주는 것보다는 이렇게 하는 것이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전략4. 종교적 자원활용




위기에 처했을 때 종교적 신념은 생활철학, 새로운 시각, 희망과 위로를 가져다 준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대도시에 살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키우기에 좋은 곳이 못되었습니다.

그래서 떠나기로 결단했지요. 직장을 정하지도 않고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 이상하게 들리겠지요.

우리는 인도해달라고 도와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해주시리라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크게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일주일 쯤 지나자 어떤 회사에서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평소 남편이 원하던 일이었습니다.

남편이 지원하지도 않았는데 먼저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남편은 그런 회사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살

던 집도 내놨더니 열흘 후 팔렸습니다. 다른 곳보다 절반 가격으로 대여해주는 트럭회사도 발견했고요.

우리는 무작정 떠나려고 결심한지 두 달 만에 새 직장을 구하고 집을 팔고 이사하여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습니다.

우리는 기도응답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운도 아니고 환경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이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풀렸는지 놀랍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전략5. 개방적 커뮤니케이션




개방적 커뮤니케이션은 자기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하게 한다.

위기와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기. 이러한 상황에 처하면 대부분 상실감, 분노, 두려움, 불안, 죄의식을 느낀다.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첫 단계는 바로 이러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 문제해결을 수월하게 해준다.




아버지는 몇 번 레슨 받고는 수료증을 교부받았습니다. 한 번은 아버지가 조종하는 비행기를 탔는데 몹시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항상 저에게 고압적인 자세를 취했기에 따질 엄두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농담으로 말을 던졌습니다.

“비행기를 조종하시려면 큰 보험 하나 들어 놔야 되지 않겠어요? 자신을 죽이게 될지도 모르잖아요. 하하하”

그냥 농담으로 했던 말입니다 .근데 아버지는 몇 주 뒤 비행 연습하러 가셨다가 충돌사고로 돌아가시고 말았습니다.

한동안 저는 죄책감과 분노에 시달렸습니다.

끝까지 비행기를 고집하신 아버지에 대한 분노, 아버지와 동행하지 못한 제 자신에 대한 죄책감.

저 혼자 이러한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아내에게, 형제들에게 털어놨습니다.

“당신은 그런 일이 일어날지 몰랐잖아요. 아버님은 조종사 자격증을 따셨고요.

비행기를 조종할 만하니까 주었겠지요. 비행기를 몰겠다고 한 사람은 아버지셨어요. 그게 왜 당신 탓인가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