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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부이부9. 전형적인 다섯 가지 문제의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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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산가족상담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3,067회 작성일 21-03-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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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의 스트레스, 고부 갈등, 돈, 섹스, 가사분담, 아이의 출생 등은 결혼 생활에서 가장 전형적인 문제 영역이다.

감정적인 갈등이 언제나 어떤 형태로든 존재하며, 두 사람이 함께 극복하지 않으면 안된다.

부부가 서로 깊이 이해하고 유대감을 갖는 것만이 결혼 생활을 지키고 보장해 주는 길이다.

다툼은 두 사람의 이해와 중요성의 인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생겨난다.

만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것이라면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올바른 처방전을 발견해야 한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스테파니와 토드는 현관에 들어서서 얼굴을 마주 보면 키스를 하는 대신 서로 고함을 지르곤 했다.

어느 날 토드는 온종일 성미가 까다로운 상사의 비위를 비굴하게 맞출 수 밖에 없었던 데에 짜증이 나 있었기 때문에,

스테파니가 아무렇게나 놓아둔 우편물을 찾지 못하게 되자 신경이 곤두서 버렸다.

스테파니는 일의 마감 기한이 임박해서 그 날 늦게까지 집에서 일을 해야 하는데,

남편이 약속한 대로 슈퍼에 들러오지 않아 냉장고 안에 딸기잼 밖에 없는 것을 보고는 노여움이 폭발했다.

여기서 생각해야 할 문제는, 무엇이 토드와 스테파니를 험악한 상태로 만들었는가 하는 점이다.

요즘 부부의 노동 시간은 30년 전에 비해 연간 천 시간 이상 많아졌다. 그 결과, 부부가 함께 지내는 시간은 훨씬 적어졌다.

게다가 맞벌이 부부가정이 늘어나고, 집으로 일거리를 싸들고 오는 아내도 많아졌다.




해결책 ▶ 스트레스가 쌓인 채 귀가했을 때 우선 기분을 안정시킨 다음에 서로를 대하도록 한다.

배우자의 행동을 보고 불끈 화가 나더라도, 그것은 밖에서 갖고 들어온 스트레스가 폭발한 것이라고 인식해야 한다.

스트레스 발산을 우선 과제로 삼아, 침대에 드러눕거나 우편물을 보거나 바깥 공기를 쐬거나 명상을 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마음이 가라앉으면 그 날 있었떤 일을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듣는 쪽은 비판, 반론을 제기하지 않고,

상대가 마음대로 이야기하도록 내버려 둔다.

상사를 깎아내리 건 동료를 욕하건 마음 속에 맺힌 것을 모두 토해 내도록 한다.




고부간의 갈등




과제: 부부의 연대감을 쌓아 나간다.


생각이나 의견, 인격 그리고 인생관 등 두 여성 사이에는 피하기 어려운 차이가 있으며,

함께 생활하면 이 차이가 더욱 뚜렷이 드러나게 된다.

더구나 아들 부부의 직업, 어디에 거주하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무슨 종교를 믿고,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 하는 데까지 참견해 오면 큰 문제로 발전한다.

이 갈등의 핵심은 한 남자의 사랑을 바라며 두 여성이 치열한 줄다리기를 하는 데 있다.

그는 두사람을 모두 사랑하며 어느 한 사람을 택할 수 없어 말을 얼버무린다.

그런 남편의 태도 때문에 고부 간의 갈등은 더욱 더 악화된다.




해결책 ▶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남편이 의연히 아내 쪽에 서는 것이다.

남편에게 있어 잔혹한 선택이라고 여겨질 수도 있지만, 부부가 일심동체가 되는 것이

결혼의 근본적인 이념이라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그의 가정은 그와 아내의 가정이지 어머니와의 가정이 아니다. 어머니 입장에서 보면 기분이 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머니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아들 부부의 가정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 현실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는 아들로서의 남편이 부모를 소홀히 해도 좋다든가, 부모의 가치관을 부정해도 좋다고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남편으로서의 자신을 간과하지 말라는 것이다. 언제나 아내쪽에 서고, 애매하게 둘 사이에 서지 말라는 것이다.

아내와 만든 가정에는 부모라 할지라도 개입하도록 허용해서는 안된다.

아내와 일심동체인 가정을 이룩한다는 것은, 지금까지 키워 준 부모의 가정과 결별함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보자.

데이비드의 아내 제니는 시부모를 대접하기 위해 그들의 단골 식당인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토요일 저녁 식사를 예약해 두었다. 제니는 최고의 요리를 대접하게 되리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시부모가 찾아온 토요일, 일주일동안 밀린 일들을 처리하고 뛰어다니는 동안,

시어머니는 슈퍼에 가서 데이비드가 좋아하는 저녁식사를 준비해 두었다.

제니와 데이비드가 도착하자, 고기 냄새가 온 집안을 감돌고 있었다.

데이비드는 결단을 내려야 했다. 어머니가 만든 요리는 맛있을 것 같았고,

만일 그가 먹지 않는다면 어머니는 마음의 상처를 입을 터였다. 그는 솔직히 제니에게 예약을 취소하라고 말하고 싶었다.

이 문제는 대수롭지 않게 보인다. 그러나 이 사건은 그들의 결혼생활을 크게 변화 시켰다.

제니는 시어머니가 찾아오는 것을 두려워했다.

제니가 보기에 시어머니는 자신을 아들의 귀여운 신부로 보시지만, 주부로서는 부적격이라고 여기시고 있었으며,

시어머니 당신이 있어야만 아들 부부의 가정이 제대로 돌아간다는 듯이 행동했기 때문이었다.

제니는 시어머니에게 공손하게 대하고 있었지만, 얼마쯤 거리를 두고 있었다.

제니는 숨을 죽이고, 데이비드가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데이비드는 헛기침을 하고는 어머니를 꼭 껴안고, 훌륭한 요리를 만들어 준 데 감사했다.

그리고 “이것은 냉장고에 넣어 두겠어요.”하고 말하고는,

약속한 대로 부모님을 예약한 식당에 모시고 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어머니는 무척 화난 것처럼 보였다. 눈물을 글썽이며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았다.

그는 어머니를 달래는 일을 아버지에게 맡겼다. 데이비드는 제니 편에 서있는 사람이며,

어머니는 그것을 인정하라고 분명하게 선언한 것이다.

“이 때 우리의 진정한 결혼 생활이 시작된 거에요.

데이비드의 마음 속에서 어머니가 아닌 아내인 내가 우선에 있다고 말한 거니까요”

부부는 일심동체이며 아내를 가장 소중한 사람으로 여기는 남편은,

설령 부모라 할지라도 아내를 모욕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


노엘과 이블린이 이 중요성을 알기 전까지, 그들의 결혼생활은 불행했다.

아들이 태어난 후 노엘은 자신의 부모에게 아기를 보여 주는 걸 가장 큰 기쁨으로 여기고 있었다.

2주일에 한 번씩 이웃 도시에 살고 있는 부모에게 아들을 데리고 갔다.

이블린은 시댁에 갈 짬을 내기 위해 집안일을 서둘러 끝내야 했다.

종종 그녀는 집안일을 모두 끝내고 저녁이 되어서야 혼자서 시댁으로 달려갔다.

그녀는 시댁에 발을 들여 놓는 순간 자신은 아기와 아무상관이 없는 사람인 듯 소외감을 느꼈다.

시부모는 이블린을 무시하고 아기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면서 소리를 지르며 떠들었고,

노엘의 아버지다운 태도를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고, 때로는 이블린에게 듣기 거북한 소리를 하기도 했다.

이를테면 생후 6개월이 지나도록 모유를 먹인다고 빈정대는 식이었다.

노엘이 이유식을 먹이라고 말했는데도, 그 말을 따르지 않는다고 부모에게 불평을 했던 모양이다.

우리 연구소에서 이 문제에 대해 의논하게 했을 때, 이블린이 옳음을 알게 되었다.

노엘은 부모에게 자신이 아버지답다는 인상을 주려고

부부는 일심동체라는 사실을 희생시키면서까지 부모에게 이블린에 대한 험담을 했던 것이다.

이윽고 부모의 환심을 사려는 행위가 이블린과의 결혼 생활의 희생위에서 이뤄지고 있었음을 인식하고,

그는 이제까지와 달라지기로 했다.

부모가 그들 집으로 손자를 보러 오게도 했으며,

그의 어머니가 손자가 입이 짧다며 듣기 거북한 소리를 하자, “소아과에서는 건강하다고 그랬대요”하고 반론을 제기했고,

아버지가 “옷을 너무 얇게 입힌 게 아니냐?”하고 말하자, “이블린이 엄마에요. 어련히 알아서 하겠어요”하고 그녀를 감쌌다.

처음에 노엘의 부모는 어리둥절했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를 이해하게 되었다.

노엘과 이블린의 결혼생활은 더욱더 충실해지고, 부부로서의 결속은 더욱 굳어져 일심동체의 본질에 다가가고 있었다.




성생활




과제: 부부가 서로의 진가를 알고, 몸과 마음을 모두 받아들인다.

결혼 생활에서 섹스만큼 당혹감과 마음의 상처를 안겨 주는 것은 없으며,

거절은 마음의 유대를 끊는 잠재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부부들은 이 이야기를 꺼리게 되고, 이야기를 나눠도 솔직하지 않은 표현을 씀으로

상대방의 진의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요구를 분명하고 자세하게 말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상대방이 이해해 주기를 바라면서

이러한 종류의 대화를 서둘러 끝내려고 한다.

문제는 상대방이 자신에게 해주었으면 하는 것, 하지 말았으면 하는 것을 분명히 말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방으로부터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하고, 그것이 불만으로 남는다는 데 있다.

섹스는 두 사람의 결합을 더욱 심화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이 상대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않으면 욕구불만과 마음의 상처만 남게 될 뿐이다.




해결책 ▶ 서로 마음 편하게 섹스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불쾌감을 주는 일 없이 상대방에게 전하고, 상대방이 요구하는 것을 올바로 받아들여 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배우자에게 매력적일까, 좋은 연인일까 하는 문제에 어느 정도 불안해 하고 있으므로

비판없이 온화하게 이야기한다.

목적은, 부부의 거리를 좁히고 즐거움을 나누며, 심신의 만족을 보는 것이다.

따라서 즐겁게 이야기하도록 좋은 면만 강조할 필요가 있다.

배우자의 요구를 자신에 대한 모욕으로 받아들여선 안된다.

예를 들어 일류요리사는 요리종류와 요리법을 다르게 부탁받더라도 모욕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성의껏 최고의 요리로 만족시킨다.

이 말은 반드시 배우자의 요구를 모두 받아들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그것은 둘이서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이다.

서로 기쁨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쌍방이 모두 만족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를테면 마이크는 일주일에 여러 번 섹스를 하고 싶었지만, 린은 일주일에 한 번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결과 마이크는 욕구불만에 빠지고, 린으로부터 거부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포르노 잡지를 사와서 자극하려 했으나 반대로 작용하여 섹스에 대한 관심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말았다.

이 두 사람이 우리 연구소를 찾아왔을 때, 그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몰라 완전히 포기한 상태였다.

우리는 섹스에 흥미가 적은 린을 어떻게든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이끌기로 했다.

린은 마사지 받는 것을 좋아했으므로 마사지에 관한 책을 읽어보고, 그녀가 밤의 주도권을 가지도록 제안했다.

섹스는 없었지만, 두 사람이 접촉하고 껴안는 일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린의 성적 욕망도 높아져서, 그들은 일주일에 두 번의 섹스를 갖기에 이르렀다.

성생활을 만족스럽게 하는 최선의 방법은 배우자가 당신이 해주었으면 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내어 그것을 실행하는 일이다. 그러나 신체적 행위뿐만 아니라 그 당시 나누는 말로도 서로의 만족감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어야 한다.

성생활의 즐거움을 솔직히 이야기하고 그 속에서 서로를 존경하는 방법을 발견하는 부부는 매우 적다.

이 일에 아무런 말을 않는 것은 결과적으로 혐오감을 낳을 수 있다.

이러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부부라면, 친밀도, 애정도, 흥분도에서 많은 수확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알아두어야 할 섹스의 기초지식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많은 남성들이 에로틱한 장면에 놓이게 되면 언제나 발기한다고 믿고 있다. 만일 발기하지 않으면, 자신감을 상실한다.

이것도 섹스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일이다.

우리는 복잡한 현대의 기구를 사용할 때 사용설명서를 읽는다. 그러나 성생활의 경우 이것을 무시한다.

다행히 요즘 이 방면의 진지한 지침서나 책을 어디서든 구해 볼 수 있다.

그러한 것을 읽지 않고 섹스를 이해하고 있다고 오해해서는 안된다.




출처: 행복한 부부 이혼하는 부부 ~p195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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